디마이너스원 : “착한 일로도 돈 벌 수 있다” 8년차 광고회사가 상상하는 법

2025.09.28


롱블랙 프렌즈 K 

서울역 전광판에 뜬 ‘70년 지연’ 고향행 열차, 죄수복 아닌 고운 한복을 입은 유관순 열사, 수십 년 만에 열린 독립운동가의 졸업식까지. 한 번 보면 지나치기 어려운 장면을 만드는 팀이 있어요. 

디마이너스원D-1. 2018년에 문을 연 독립 광고대행사예요. 이들은 7년간 60개 넘는 공익 캠페인을 만들었어요. 경찰청과 문화체육관광부 같은 공공기관은 물론, 빙그레와 토스뱅크 등 브랜드들의 사회공헌 캠페인까지 맡았죠. 

이들이 지금까지 받은 광고상 숫자는 100개 이상. 최근엔 비즈니스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어요. 2023년부터는 매출액이 해마다 두 배씩 늘고 있다고 해요. 올해엔 이미 지난해 매출액을 넘겼대요!

이 회사를 세운 건 두 명의 디자인과 대학생이에요. 김동길·김장한 디마이너스원 공동대표. 둘은 어떻게 ‘착한 크리에이티브’를 밀어붙이는 광고대행사를 키웠을까요? 이곳의 행보를 주목해 온 황남웅 문화콘텐츠 기획자와 두 대표를 만났어요.


황남웅 문화콘텐츠 기획자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말은 이제 격언처럼 통합니다. 저 역시 그렇게 믿고 있고요. 하지만 디마이너스원은 “막연한 현장 조사는 지양한다”고 말해요. 그러면서도 눈에 띄는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내죠. 

그 힘이 어디서 나올까, 궁금했습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디마이너스원 사무실에서 김동길·김장한 공동대표를 만나 비결을 물었어요. 둘은 이렇게 답했죠.

“아이디어를 너무 멀리서 찾지 않으려 합니다. 생각보다 사람은 많은 걸 이미 알고 있거든요. 저희는 그동안 쌓아온 상식을 토대로 상상부터 해요. 뭔가를 떠올렸을 때 마음이 울리면, 그걸 더 파고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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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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