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안다는 것 : 더 나은 어른이 되고 싶은 이들을 위한 지침서

2024.05.18

언론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읽을 수 있는, 읽는 맛이 있는, 읽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어느 정도의 유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는 뉴콘텐츠팀에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를 만들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롱블랙 피플! 최근 마지막으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어보신 게 언제인가요? 무슨 엉뚱한 질문이냐고요? 상대방의 내밀한 고민을 듣거나, 난해한 문제에 대해 생산적이고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눈 경험 말이에요. 

이런 대화라면 분명 마지막 경험이 가물가물한 분이 많을 거예요. 저도 그렇고요. 김지원 기자가 그런 우리에게 추천할 책이 있다고 해요.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로 유명한 데이비드 브룩스David Brooks의 『사람을 안다는 것 How to Know A Person』이에요.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데이비드 브룩스는 『사람을 안다는 것』에서 스스로를 ‘소심하고, 낯을 가리는’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40년 경력의 베테랑 기자가 소심하다니요! 

하지만 그는 일에 있어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상대와 흉금을 터놓고 ‘진짜 이야기’를 나누어본 경험이 드물다고 고백해요. 내향적인 성격 탓이라기보다는 그만큼 상대를 진심으로 알고 싶은 욕구, 대화의 기술이 부족했던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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