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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나 : 겁 없는 스몰 브랜드, 제품의 90%를 없애 살아남다


롱블랙 프렌즈 L

요즘 학교에는 태블릿 PC 보관함이 있대. 고등학생들은 EBS 수능특강을 PDF로 다운받아 블루투스 펜슬로 푼다는 거야. 대학생들은 ‘굿노트’로 강의를 필기하고. 

그러면서 떠오른 시장이 있어. 디지털 문구 시장. ‘아이패드 다꾸'라고 들어봤어? 아이패드로 다이어리 꾸미는 걸 말해. 다이어리에 스티커를 붙였던걸, 이제는 태블릿 PC에서 디지털로 하는 거야. 이른바 ‘금손’ 유저들이 디지털 속지와 스티커를 제작해 공유하다가, 아예 산업이 됐어. 이제 이 시장에도 국민 브랜드가 나온 것 같아. 바로 ‘낼나’. 

공부나 자기 계발 인스타그램 계정을 자주 보는 사람이라면 익숙한 브랜드일 거야. 디지털 스티커와 속지부터, 애플 펜슬 액세서리와 태블릿 PC 스크린에 붙여 쓰는 필름, 그리고 타이머까지 팔아. 비주얼 타이머인 ‘포커스 온 타이머’는 마케터 숭(이승희)애정템으로도 입소문이 났지.


김예샘 대표/제품 총괄, 장희원 운영 총괄, 이지은 콘텐츠 총괄

낼나는 고등학교 동창 셋이 함께 만들었어. 세 명 모두 공동 대표이자 각 분야의 총괄을 맡고 있어. 제품 총괄인 대표 김예샘(샘). 운영 총괄 장희원(비타). 콘텐츠 총괄 이지은(리지)

세 동창이 뭉쳐서 디지털 문구 시장을 이끌어온 이야기, 시작해 볼게!


Chapter 1.
‘갓생’ 유저들의 책상을 장악한 타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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