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은 상품은 이미 차고 넘칩니다. 그 안에서 유독 마음이 가는 브랜드들이 있죠.
왜 그럴까요. 상품은 같아도, 경험이 달라서일 겁니다.
이번 주 롱블랙은 익숙한 상품에 새로운 경험을 얹은 해외의 세 회사를 들여다보려 합니다.
관객이 영화 속 장면에 직접 뛰어들어 즐기게 만든 배급사, 여행이 끝난 뒤에도 사람들을 이어주는 여행사, 알고리즘 밖의 음악을 들려주는 라디오 방송국까지.
10월 6일 화 | 관객이 영화를 갖고 놀게 하는 배급사, 네온
영화 홍보가 그 자체로 ‘즐길 거리’가 될 수 있을까요? 관객에게 살인범의 암호를 풀게 하고, 영화 속 노래를 휴대전화 벨소리로 만들어주는 배급사가 있습니다.
「기생충」, 「어쩔수가없다」를 미국에 알린 ‘네온NEON’입니다. 이들은 어떻게 영화 한 편을 고객이 참여할 ‘경험’으로 만들었을까요?

10월 7일 수 | 여행이 끝나도 고객이 떠나지 않는 여행사, 클럽투어리즘
여행은 다녀오면 끝나는 상품입니다. 그런데 여행 전엔 함께 배우고, 여행 뒤엔 같은 취향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다음 여정을 준비하는 여행사가 있어요.
60~70대가 핵심 고객인 일본의 ‘클럽투어리즘’. 약 700만 명의 고객을 모은 이들은 어떻게 한 번의 여행을 ‘계속 참여하고 싶은 경험’으로 바꿨을까요?

10월 8일 목 | 알고리즘과 AI 음악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방송국, NTS 라디오
알고리즘이 ‘내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는 시대, 취향의 반경을 넓혀주는 방송국이 있어요. 런던에서 시작한 독립 라디오 ‘NTS’.
NTS에서 트는 음악의 40%가 스포티파이에서도 찾기 어려울 정도로 생소해요. 그런데 매월 600만 명이 NTS를 듣죠. 음악이 넘쳐나는 시대, NTS는 어떻게 사람들을 라디오 앞으로 불러들였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