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식 : 뉴코리안으로 한식 파인다이닝의 르네상스를 열다

2024.07.11

변하지 않는 가치를 추구하지만, 늘 오늘을 읽고 느끼려 노력하는 사람. 시간의 가치와 본질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hospitality 기획자이다. 르 꼬르동블루 졸업 후, 뉴욕에서 요리하는 칼럼리스트로 활동하다 CJ E&M 마케터와 쉐이크쉑 마케팅 팀장, 신세계 그룹 컨텐츠 디렉터, 한화갤러리아의 브랜드 담당을 거쳐 아워홈 신사업TFT 상무로 일하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정식당은 어떻게 한식의 위상을 바꾸었나?(How Michelin-Starred Jungsik Shifted Our Perception Of Korean Food?)
_2019년 포브스

“선구자 정식당은 싸이가 말춤으로 세상을 바꿔놓기 1년 전 (이미) 존재했다.(Jungsik, the pioneer, opened in 2011, the year before Psy changed the world by dancing on an invisible horse.)
_피트 웰즈 푸드 칼럼니스트, 2023년 뉴욕타임스 칼럼에서

아토믹스, 주아, 오이지미, 마리… 지금 뉴욕 미식계에서는 한식 파인다이닝의 르네상스가 한창입니다. 그 첫 페이지를 쓴 사람이 바로 임정식 셰프예요. 2009년 한식 파인다이닝 ‘정식당’을 열어, 한국인 최초로 미쉐린 2스타를 받았어요. 2011년에는 뉴욕에 2호점을 냈습니다.*
*뉴욕 정식당의 이름은 ‘정식Jungsik’이다.

15년이 지난 지금도, 정식당은 한식 파인다이닝 업계에서 여전히 무게감 있는 존재입니다. 한식 파인다이닝의 시초이자 현역인 임정식 셰프를, 차승희 디렉터와 만났습니다.


차승희 디렉터

비빔밥, 잡채만 한식으로 생각하던 2009년. 압구정에 특이한 식당 하나가 등장했어요. 그 이름은 ‘정식당’. 미역 빠에야, 돌하르방 아이스크림, 트러플 김밥까지, 당시로써는 상상도 못 할 퓨전 한식을 ‘뉴코리안’*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습니다.
*프렌치, 이탈리안, 일식 등 새로운 조리법과 서비스를 가미한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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