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은경 : 월간 디자인부터 매거진 C까지, 직장인에서 직업인 되는 법

2024.07.29


롱블랙 프렌즈 L 

“무슨 일 하세요”라고 누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 것 같아? 대부분 직장과 직업을 말할 거야. “A 기업의 마케터입니다.” 대답하는 데 1초도 안 걸리지.

가끔 ‘사명’을 말하는 사람이 있어. 예컨대 한 마케터가 자길 이렇게 소개하는 거야. “브랜드가 세상과 만나게 할 다리를 놓습니다.”

이런 사람을 흔히 ‘직업인’이라 불러. 이들은 본업을 하면서도 틈틈이 자문을 하거나, 강연에 나가거나, 새 프로젝트에 함께하지. 자신을 직장에만 가두지 않거든. 대신 ‘나만의 무기’를 갈고닦아. 

직장인을 넘어 직업인이 되고 싶은 사람에게, 오늘의 노트를 바칠게. 전은경 그란데클립 디렉터의 20년 커리어 이야기에서 힌트를 얻어봐. 디자인 잡지 기자로 시작해 ‘콘텐츠 비즈니스 전문가’로 활약 중이야.



전은경 그란데클립 디자인 어드바이저・매거진 C 디렉터

저는 디자인 전문지 월간 <디자인>에서 18년간 기자, 편집장, 디렉터로 일했습니다. 200여 권의 잡지를 만들어왔어요.

마감 노동자의 삶이 쉽진 않았어요. 하루가 멀다 하고 야근했죠. 하지만 내 이름이 걸린 기사가 나가잖아요. 허투루 할 순 없어, 마음에 들 때까지 고치곤 했습니다. 그럼 어느새 새벽 두세 시를 훌쩍 지났어요.

하지만 원고 쓰는 일에만 묶인 적은 없습니다. 틈만 나면 기획 제안서를 들고 밖으로 나갔죠. 아우디부터 현대자동차, 포르쉐, 배달의민족,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의 디자인 이벤트와 전시 프로젝트를 따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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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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