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C
요즘 제가 ‘무장 해제’ 되는 공간이 있어요. 바로 소품샵! 사실 ‘키링key ring’에 빠졌거든요. 한번 매장에 들어갔다 하면, 빈손으로 나온 적이 없죠. (내 지갑…)
그중에서 저를 사로잡는 존재가 있어요. 바로 ‘젤리캣Jellycat’. 1999년에 나온 영국 봉제 인형 브랜드예요. 보드라운 털을 가진 토끼로 유명하죠. 제 가방에 달린 키링도 이 모양이고요!
국내 셀럽celeb들도 젤리캣을 애정하고 있어요.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지수가 대표적이죠. 두 사람은 4년 전부터 젤리캣의 ‘토끼 인형 키링’을 가방에 달고 다녔어요.
젤리캣은 온라인에서도 눈길을 끌고 있어요. 젤리캣의 글로벌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 숫자는 107만 명. 계정 개설 2년도 안 돼 거둔 성과래요!
매출도 비슷한 시기에 오르고 있어요. 2022년 젤리캣의 매출액은 1억4600만 파운드(약 2400억원). 전년 대비 72% 늘었어요. 2023년엔? 2억 파운드(약 3280억원)를 넘겼대요!
보드라운 토끼 인형을 왜 다들 주목하는 걸까요? 제가 파헤쳐 봤어요!
Chapter 1.
‘토토’로 불리는 국민 애착 인형
원래 젤리캣은 아기들의 ‘국민 애착 인형’으로 통했어요. 아이를 키우거나 조카를 본 적 있는 롱블랙 피플은 알 거예요. ‘토토’나 ‘토순이’ 같은 애칭으로 불린 젤리캣의 위상을 말이죠.
가격도 만만찮아요. 토끼 인형 하나에 6만원이 넘죠. 그런데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다 보니, 세탁을 하기 어려워 2개씩 산다”는 후기가 나올 정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