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기업 : 홀로 자유롭게 일하는 걸 꿈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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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1인 기업에 도전했다는 분들을 많이 봐요. “공유 오피스 1인 사무실에 입주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소식도 종종 들려오죠. 

1인 기업을 다루는 책도 많아요. 온라인 서점에서 ‘1인 기업’을 검색하니, 이 단어를 제목에 넣은 책이 130권 넘게 나왔죠. 주요 주제는 성공 법칙, 퍼스널 브랜딩 같은 거였어요. 

이 세계를 더 이해하고 싶은데,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이 오지 않았어요. 정지우 작가에게 물었습니다. 1년 전 그는 회사를 떠나 1인 기업을 꾸렸거든요. 

그가 제안한 책은 『1인 기업Company of One』. 20년 넘게 혼자서 회사를 운영한 캐나다인 저자의 경험담이었죠.


정지우 문화평론가 겸 변호사 

『1인 기업』을 쓴 폴 자비스Paul Jarvis는 웹 서비스 컨설턴트로 일한 인물입니다. 퇴사 후엔 1인 브랜드로 살면서 샤킬 오닐Shaquille O'Neal 같은 유명 농구선수의 온라인 홍보를 맡았어요. 마이크로소프트와 메르세데스-벤츠 같은 대기업의 웹 서비스 디자인도 도왔고요. 

20년 넘게 1인 기업 커리어를 이어간 선배의 경험담이 궁금했습니다. 저도 이제야 독립한 지 만 1년을 향해 가는 프리랜서 작가이자 개업 변호사니까요. 지금부터 저자가 남긴 조언을 하나씩 풀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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