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 사상 첫 흑자 전환, 플랫폼에 올인한 우버의 멤버십 전략

2024.03.17


롱블랙 프렌즈 L 

좋은 아침! 얼마 전 그 뉴스 봤어? 우버Uber의 2023년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였어. 우버가 사상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거든. 2023년 영업이익 11억1000만 달러(약 1조4785억원). 와, 적은 규모도 아니네. 전체 매출도 꽤 크게 뛰었어. 2023년 매출이 372억8100만 달러(49조6582억원). 전년 매출액(318억7700만 달러, 42조4601억원)보다 17% 상승했지.

주가도 덩달아 급등했어. 지난해 초만 해도 26.4달러(3만 5164원, 23년 1월 6일 기준)에 불과했던 주가가 지금은 77.65달러(10만 3429원, 24년 3월 15일 기준)야. 2월 7일 주가 발표 이후로 계속 상승세지.

우버의 선전, 어떻게 가능했을까? 궁금해서 차두원 박사에게 연락했어. 현대모비스와 현대차그룹을 거친 모빌리티 전문가야. 차 박사와 우버의 최근 전략을 하나씩 짚어봤지.


Chapter 1.
우버는 리프트와 무엇이 달랐을까

우버에 대한 기대감. 왠지 오랜만에 보는 느낌이야. 왜, 한때 가장 뜨거운 회사였잖아? ‘모빌리티의 미래’로 불렸지. 손정의 회장의 비전펀드가 공격적으로 투자하기도 했고 말야. 하늘을 나는 택시, 모든 교통이 연결된 플랫폼… 원대한 ‘우버시티’의 비전이었어.

오랜만에 살펴본 우버. 완전히 다른 회사가 됐더라? 선택과 집중을 분명히 했달까. 수익 사업에 올인했어. 당장 돈 되지 않는 사업은 왕창 매각했더라고.

2023년 사업 성과가 좋아진 것도 그래서야. 크게 훑어볼까? 일단 주력인 모빌리티 사업이 크게 성장했어. 우버의 글로벌 활성 드라이버 수는 2022년 500만명에서 2023년 650만명으로 늘었어. 일 년 사이 31%나 말야.

분야별 매출을 뜯어봐도 모빌리티 선전이 뚜렷해. 2021년만 해도 모빌리티 분야 매출(70억 달러, 9조3240억원)이 음식 배달 분야(83억 달러, 11조556억원)보다도 적었거든. 2023년엔 모빌리티 매출(198억 달러, 26조3736억원)이 음식 배달 매출(122억 달러, 16조2504억원)을 68%나 앞섰어. 코로나 악재를 완전히 떨쳐낸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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