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터필트 : 이강인도 입는 웨어러블 GPS의 선구자, 스포츠의 장면을 바꾸다

2024.07.25


롱블랙 프렌즈 L 

안녕, 내일 새벽(한국시간)이면, 파리 올림픽 개막식이 열려. 다시 스포츠를 즐길 때지! 그래서 준비해 봤어.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의 장면을 바꾼 기업들을 찾아봤지.

오늘 파헤칠 주인공은 캐터펄트Catapult. 2000년부터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입는 GPS 겸 센서’를 개발한 호주 회사야. ‘웨어러블 GPS’의 선구자로 불려.

웨어러블 GPS, 처음 듣는다고? 선수용 조끼나 브라탑bra-top에 넣는 센서형 기기를 뜻해. 이걸 장착하고 뛰면, 경기 중 움직임을 파악할 수 있지. 축구 선수가 골을 넣고 유니폼을 올리며 세레모니할 때, 검은색 브라탑을 입은 모습을 본 적 있을 거야. 그게 웨어러블 GPS지.

캐터펄트의 기술을 활용하는 고객, 생각보다 많아. 100개 나라에 퍼진 40여 종의 프로 스포츠팀이 이들의 제품을 쓰고 있지. 프로 팀 고객만 3300곳이 넘어! 축구계에선 이강인 선수의 소속팀인 PSG, 김민재 선수가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캐터펄트의 고객이야.

캐터펄트는 올림픽과 인연이 깊어. 호주가 자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릴 방법을 연구하다가 탄생한 회사거든.

이 연구,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시작됐어. 호주의 국립스포츠연구소 AIS(Australian Institute of Sport)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야 한다”며 방법을 찾아 나선 거지.

이때 나노 엔지니어링*을 연구하던 호주 과학자 둘이 아이디어를 냈어. 숀 홀트하우스Shaun Holthouse와 이고르 반 더 그린트Igor van de Griendt야.
*나노 엔지니어링은 나노미터(nm) 크기의 구조나 장치를 설계하고 분석하는 공학의 한 분야다. 나노미터는 10억분의 1미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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