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폭 : 애플이 꼽은 올해의 앱, 디지털 장난감으로 스크린 중독에 맞서다

2024.08.12


롱블랙 프렌즈 L 

도파민 중독이 없는 ‘무해한 디지털 장난감’이 있다면 어떨 것 같아? 왠지 나는 조카에게 한번 써보라고 할 것 같아. 요즘 장난감들이 워낙 자극적이니까.

이런 어른들의 마음을 읽은 앱이 하나 있어. 바로 폭폭PokPok. 2021년 5월에 나온 ‘디지털 놀이 앱’이야. 만 2~7세 아이들의 ‘창의적인 놀이’를 돕는 서비스지.

어떤 놀이냐고? ‘인형 놀이’를 상상하면 쉬워. 아이들이 인형을 갖고 놀 때 결말을 정하고 놀지 않잖아? 폭폭에선 유저가 이야기를 스스로 만들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어. 첫 화면에 떠다니는 공룡과 블록, 지구본 등 19가지 장난감을 누르면 그 여정이 시작되지.


Chapter 1.
도파민 중독 없는, 무해한 게임 앱?

단순해 보이는 이 앱, 애플이 주목했어. 폭폭은 출시 한 달 만인 2021년 6월, ‘애플 디자인 어워드’ 기쁨과 재미Delight and Fun 부문에 선정됐거든. 이런 평가를 들었지.

“엄마, 아빠가 사랑하는 아이를 위해 만든 앱이라는 점이 느껴져요. 앱을 열어 본 모두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오르죠. 폭폭은 분명한 승자입니다.”
_린다 동Linda Dong 애플 디자인 에반젤리스트, 2021년 폭폭 블로그에서

2023년에는 ‘애플 올해의 앱’ 중 하나로도 뽑혔어. 문화적인 영향력Cultural Impact을 발휘한 앱이라면서 말야. “배경·능력에 관계없이, 모든 미취학 아동이 놀면서 세상을 바라볼 보편적인 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앱스토어 에디터의 평가였지.

투자자들도 폭폭에 기대를 걸고 있어. 특히 부모가 된 투자자들이 폭폭을 응원하지. 투자자의 60%가 아기를 키우는 부모래. 이렇게 해서 폭폭이 확보한 누적 투자액은 961만 달러(약 132억원). 2024년 6월에도 600만 달러(약 82억원)를 추가로 유치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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