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앤더슨 : 로에베와 디올은 이 디렉터의 ‘생존 감각’을 산다

2025.10.29


롱블랙 프렌즈 K 

얼마 전 틱톡에서 화제였던 영상이 있어요. 프랑스 파리의 센 강 둔치에서, 부스스한 새집 머리의 남자가 피우던 담배를 발로 비벼끄고 출근하러 떠나는 장면이 포착됐죠. 

평범한 사람인 줄 알았더니, 주인공이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에요. 럭셔리 패션 브랜드 디올Dior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죠. 이전엔 로에베Loewe의 디렉터로 12년간 일하고, 자신의 브랜드 JW앤더슨도 이끄는 패션계의 잔뼈 굵은 베테랑이에요.

그런데 그의 별명은 다름아닌 ‘근면성실한 직장인’이에요. 흔히 상상되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는 다른 소탈한 차림, “월말에 동료들 월급 주는 게 나의 가장 큰 책임”이라는 평소 언행 때문이죠.

오늘 제가 이야기하려는 것도 바로 ‘평범함의 힘’이에요. 타인을 배려하는 태도로 일의 정점을 찍을 수 있다는 걸, 조나단의 이야기를 통해 밝혀볼게요. 


Chapter 1.
백화점 마네킹으로 패션을 배우다

누구나 하나쯤 이룰 수 없는 판타지를 갖고 있지 않나요? 

조나단 앤더슨에게 그 판타지는 ‘패션’이었어요. 1984년 북아일랜드의 시골 마을 더 루프The Loup에서 나고 자란 그는, 집 앞 농장을 뛰노는 게 일과의 전부이자 따분한 일상이었거든요.

유일한 즐거움은 패션 잡지를 읽는 일. 매주 일요일마다 배달되는 잡지엔, 조나단의 일상과 180도 다른 세상이 펼쳐졌거든요. 밤하늘 사이로 반짝이는 파리 에펠탑 앞에서 펼쳐지는 런웨이에 마음을 뺏겼죠.

하지만 거기까지였어요. 조나단에게 패션은 손에 넣을 수 없는, 영화 속에서나 일어나는 일이었거든요.

“선데이 타임즈 부록을 펼치면 패션쇼 사진이 나와요. 무슨 파티가 열리는지, 도심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가 담겨 있었어요. 하지만 제가 살던 곳에선 그런 세계가 완전히 낯설었죠.”
_조나단 앤더슨, 2025년 This Culture Life 팟캐스트에서

이후 내용이 더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하고
이 글을 이어서 읽어보세요.

OR

구독이 망설여진다면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