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오디너리맨션 : 빈티지 가구를 사랑한 직장인, ‘내 취향’을 사업화하다

2026.02.26

빈티지 가구숍 ‘원오디너리맨션’ 공동 대표. 빈티지 가구 중고 거래 플랫폼인 ‘아파트먼트풀‘과, 빈티지 가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숙소 ‘아파트먼트풀 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빈티지 가구숍 ‘원오디너리맨션’ 공동 대표. 빈티지 가구 중고 거래 플랫폼인 ‘아파트먼트풀‘과, 빈티지 가구를 경험해볼 수 있는 숙소 ‘아파트먼트풀 스테이’도 운영하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취향이 돈이 된다’는 말, 참 달콤하죠? 하지만 내 감각에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과 ‘결제’를 누르는 사람은 엄연히 달라요. 주변에서 “센스 있다”는 칭찬을 꽤 들었다 해도, 그걸로 비즈니스를 키우는 건 또 다른 문제죠.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곳이 있어요. 빈티지 가구 편집숍 ‘원오디너리맨션One Ordinary Mansion’. 2016년 40평 쇼룸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무려 6만 점 넘는 가구를 판매한 곳이에요. 

개인의 취향은 어떻게 10년간 성장하는 비즈니스가 됐을까요? 그 비결을 묻기 위해 서울 강남구 자곡동에 자리한 원오디너리맨션 쇼룸을 찾았어요. 의자와 소파, 테이블이 가득한 곳에서 ‘내 취향을 사업화한’ 주인공을 만나봤죠. 



이아영·김성민 원오디너리맨션 대표 

원오디너리맨션은 두 사람이 이끌고 있어요. 이아영·김성민 대표. 20대 초반에 만나 유학길도 함께 올랐던 부부예요. 이들이 업계에 뛰어들기 전, 국내 빈티지 가구 시장은 5060세대 자산가들의 전유물이었다고 해요. 가구 정보는 숨겨져 있었고, 가격은 부르는 게 값이었죠. 

원오디너리맨션은 이 보수적인 시장의 빗장을 열었어요. 두 대표는 ‘북유럽 빈티지’라는 뻔한 틀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안목으로 고른 제품을 인스타그램에 먼저 공유했죠. 그렇게 팬덤 16만 명을 확보해, 시장에 새로운 고객을 끌어왔고요. 

이들의 행보는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중고 가구를 사고팔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선순환을 돕고, 부산에는 빈티지 가구로 꾸민 숙소도 열어 사람들이 가구를 체험하게도 했죠. 이 여정을 만들기까지의 경험담, 지금부터 풀어볼게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전체 노트 보러가기
다른 콘텐츠를 보러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