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설계하라 : 400만 부 팔린 『스틱!』 저자, 시스템 혁신을 제안하다

2026.03.02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문제 불감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엔 문제라 느낀 일도, 가만히 두다 보면 ‘견뎌야 할 환경’이라 생각해 버리는 거죠. 불감증에 걸린 사람은 늘 이렇게 말합니다. “원래 그래요. 어쩔 수 없어요.”

문제는 이 불감증이 ‘조직’에도 전염된다는 것. 열심히 해도 성과가 안나는 팀, 현상 유지가 습관이 된 팀, 왜 해야 하는지 모를 데일리 업무가 있는 팀에 속해 있다면, 다음의 문장을 주목해 보세요.

“우린 문제를 해결하느라 너무 바빠서, 그 문제가 왜 계속 일어나는지 질문하는 법을 잊었습니다.”

세계적인 조직 경영 전문가 댄 히스Dan Heath의 말입니다. 그는 전 세계에 400만 부 팔린 『스틱!』의 공동 저자이자, 마이크로소프트와 닛산 등 글로벌 기업의 컨설팅을 맡아온 전문가예요.

댄은 최근 책 『재설계하라』를 통해 ‘열심히만 하는 조직이 실패하는 이유’를 짚었습니다. 그러면서 “일하는 방식을 진단하자”고 제안했죠. 책에 실린 여러 방법 중 핵심을 추려봤습니다.


Chapter 1.
우린 언젠가 교착 상태에 빠진다

댄 히스는 먼저 ‘우리가 문제에 빠지는 원인’을 알아보자고 합니다. 크게 네 가지로 정의했죠. 

1. 관성 : 이제껏 해오던 방식이라는 무거운 중력에 짓눌려 있다.
2. 의사결정 마비 : 변화가 몰고 올 결과를 너무 깊이 고려한 탓에, 이도 저도 못하고 얼어붙는다.
3. 사내 정치 : 무엇을 할지 동료들과 싸우느라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4. 장애물 제거 :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느라 내일의 기회를 밀어내고 만다.

이런 원인이 켜켜이 쌓이면, 우리는 ‘교착 상태’에 빠집니다. 앞이 막혀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을 뜻하죠. 이때는 아무리 노력해도 쳇바퀴처럼 제자리를 맴돌 가능성이 큽니다. 댄 히스는 여기서 질문을 하나 던져요.

“결국 우리가 던져야 할 질문은 이것이다. 어떻게 상황을 ‘재설계reset’할 수 있을까?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_1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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