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드맨즈 본사이 : 요즘 도쿄 힙스터들은 스니커즈 대신 ‘분재’를 산다

2026.03.12


롱블랙 프렌즈 C 

도쿄 긴자의 밤거리. 문신 가득한 남자가 소나무 화분을 들고 서 있어요. 선글라스를 끼고, 무표정하게. 지나가던 사람들이 멈춰서 쳐다봐요. ‘저게 뭐지?’

화분을 들고 선 사람은 코지마 텟페이小島 鉄平. 2015년 일본 분재 브랜드 ‘트래드맨즈 본사이Tradman's Bonsai’를 만든 인물이에요. 작은 화분에 수십 년, 길게는 수백 년간 나무를 키우며 가꾸는 일본의 전통 원예 ‘분재(본사이)’를 현대의 ‘스트리트 문화’로 끌어왔죠. 

기세도 좋아요. 2023년 오사카에서 연 팝업에선, 방문객의 90%가 2030세대였어요. 편집숍 빔즈Beams, 반스Vans 같은 브랜드의 협업 요청도 끊이지 않고요. 2024년 5월엔 도쿄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2026년 3월엔 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Yohji Yamamoto와도 손을 잡았죠.

분재는 어떻게 도쿄 힙스터들의 요즘 취향이 됐을까요? 그 비결을 지금부터 들여다볼게요.

코지마 텟페이는 2019년부터 7년째, 일본 길거리에서 분재를 들고 촬영한 ‘스트리트 분재’ 시리즈를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있다. 2024년 7월에 올린 이 사진은 좋아요 1600개를 얻었다. ©코지마 텟페이 인스타그램

Chapter 1.
화분을 볼 때 짓는 ‘다정한 표정’에 빠져들다 

1981년생 코지마 텟페이는 여덟 살 때 분재를 처음 만났어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잠시 보육원에서 지내던 시기, 원장님이 마당에서 분재를 돌보는 모습에 눈길이 갔죠. 평소엔 엄격했던 분이, 나무를 바라볼 때만큼은 유독 다정한 표정을 짓더래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위드롱블랙

event-banner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