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사회의 불쾌함 : ‘민폐’를 못 견디는 우리가 잃고 있는 것들

2026.04.16

뉴스픽스 홍보 배너


롱블랙 프렌즈 B 

요즘 저는 ‘민폐民弊’라는 단어를 종종 떠올립니다. 어떤 행동을 할 때마다 ‘다른 이를 불편하게 하는 것 아닐까’ 생각하죠. 그래서 길을 걸을 땐 누구와도 부딪치지 않으려 애를 씁니다. 이따금 식당에서 나도 모르게 크게 웃으면, 주변을 둘러보기도 해요. 필요하면 미안함을 표현하려고요. 

이건 당연히 해야 하는 배려일까요, 아니면 우리가 너무 예민해진 걸까요. 기준을 단언하긴 어렵지만, 한 가지는 확실합니다. 이런 생각을 하루에도 몇 번씩, 더 자주 하게 됐다는 것. 

이 고민을 앞서 파고든 사람이 있습니다. 구마시로 도루熊代亨. 일본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예요. 그는 20년 넘게 진료실에서 사회 질서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들을 만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질문 하나를 품었어요. ‘편리해진 사회가 왜 사람들을 지치게 하는가.’

그 답을 담아 2020년 펴낸 책이 『건강하고 청결하며, 도덕적인 질서 있는 사회의 부자유함에 대하여』*입니다. 그는 지금의 세상을 어떻게 진단하는지, 이 안에서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면 좋을지 묻고 싶었습니다. 화상으로 그를 만났어요.
*『健康で清潔で、道徳的な秩序ある社会の不自由さについて』, 2026년 2월 한국에서 『쾌적한 사회의 불쾌함』으로 번역·출간됐다. 


이후 내용이 더 궁금하신가요?

지금 구독하고
이 글을 이어서 읽어보세요.

OR

구독이 망설여진다면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위드롱블랙

event-banner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