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K
여러분은 ‘가슴이 두근거리는 일’을 하고 계신가요? 이 질문에 1초의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하는 사람이 있어요. 최윤제 머스타드임팩트 대표 PD죠.
최윤제 대표는 2019년부터 유튜브 채널 ‘하이머스타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이곳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은 조금 특별합니다. 우리가 주목하지 않던 이들과, 그들을 둘러싼 사람들을 담아내죠.
특수학교 졸업반에서 발달장애인의 취업 준비를 돕는 류지현 선생님. 첫째 다울이를 입양한 뒤, 둘째 다움이도 입양하는 부모. 따돌림을 당하던 학생과 매일 루미큐브를 해주던 철수쌤까지. 하이머스타드에선 이들을 이렇게 불러요.
“세상의 성공 방정식에서 벗어나 두근거리는 일을 하는 사람들.”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장애인의 날(4월 20일)이기도 한 오늘. 또 다른 방식으로 일의 설렘을 만드는 사람의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습니다. 최윤제 대표를 경기도 용인시의 사무실에서 만났어요.

최윤제 머스타드임팩트 대표 PD
하이머스타드는 구독자 18만 명*을 둔 유튜브 채널입니다. 영상 업로드 주기도 빠른 편이 아니에요. 한 달에 새로운 영상은 두 개 정도만 올라오죠. 하지만 영상을 올리면 “만들어줘서 고맙다”는 댓글이 달리곤 해요.
*2026년 4월 기준.
빠르진 않지만, 성장을 향한 걸음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2019년 최윤제 대표 혼자서 시작한 채널은, 2022년 ‘머스타드임팩트’라는 이름의 법인으로 자라났어요. 2025년 여름부턴 최 대표를 포함한 여섯 명이 같이 일하고 있고요. 기업 및 기관 ESG 사업을 수주해 수익도 내고 있죠.
사업을 이끌고 있는 최 대표는 원래 변호사를 꿈꾼 법대생이었어요. 어쩌다 이 일에 뛰어든 걸까요? 그 이야기는 따돌림을 당하던 최 대표의 과거로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