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B
최근 극장가를 떠들썩하게 만든 영화가 있습니다. 장항준 감독이 연출한 「왕과 사는 남자」. 조선의 6대 임금 단종의 이야기를 각색해 다룬 사극이에요.
2026년 2월 4일에 개봉한 이 영화, 두 달여 만에 1600만 관객을 모았어요. 한국 영화 역대 흥행 2위에 올랐죠. ‘단종 앓이’ 신드롬을 만들어 내면서요.
흥행의 뒤편에는 ‘영화계의 미다스의 손’이라 불리는 제작자가 있습니다. 장원석 BA엔터테인먼트* 대표. 그는 이미 천만 영화 기록을 세운 적이 있습니다. ‘트리플 천만 관객’을 찍은 「범죄도시」 시리즈도 장 대표가 제작을 맡았거든요.
*「왕과 사는 남자」는 임은정 대표가 이끄는 온다웍스와 BA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했다.
천만 영화를 만든 비결은 무엇일까요. 궁금하던 찰나, 양혜영 대표가 “함께 이야길 나누러 가자”더군요. 그와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장원석 대표를 만났습니다.

양혜영 O3 Collective 대표
장원석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얻은 제작자 중 한 사람’입니다. 그가 참여한 영화들의 누적 관객 수를 따져보면 1억 명이 넘거든요. 최근 성과뿐 아니라 「최종병기 활」, 「끝까지 간다」, 「터널」 등에도 참여했죠.
영화뿐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를 넘나들기도 합니다. 드라마에도 참여해 그는 흥행을 만들었어요. 「킹덤: 아신전」, 「카지노」, 「모범택시3」 같은 드라마도 그의 작품 목록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