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품타 : 매일 82만 명이 쓰는 공부 타이머, ‘의지를 불태울 환경’ 만드는 법

2026.07.01


롱블랙 프렌즈 K 

오늘은 7월 1일. 한 해의 다짐을 다시 적어보기 좋은 날이죠. 그런데 작심삼일이 또 반복되진 않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계속 내 약한 의지만 탓해야 할까요? 

여기, 다른 답을 찾은 앱이 하나 있어요. 열품타. ‘열정 품은 타이머’의 줄임말이에요. 공부 시간을 재서 공유하고, 다른 사람이 공부하는 것도 보며 자극받는 ‘소셜social 독서실’이죠. 

성취는 뚜렷해요. 최근 8년간 앱스토어 교육 카테고리 1위, 누적 가입자는 1680만 명에 달해요. 지금도 매일 82만 명이 열품타를 켜죠. 10대가 ‘유튜브 다음으로 많이 쓰는 앱’이기도 하고요. 

꽤 거대한 서비스를 운영하는 회사, 팔로의 팀원 수는 약 10명. 이들은 어떻게 일하면서 사람들이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환경을 설계한 걸까요? 



백운천 팔로 대표

열품타를 만든 사람은 백운천 팔로 대표. 2011년 영화 「소셜 네트워크*」를 보고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처럼 멋진 온라인 서비스를 만들겠다”며 창업에 뛰어든 05학번 공대생이에요.
*하버드 대학생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 창업 비화를 그린 데이비드 핀처 감독의 2010년작 영화.

그렇게 6년간 만든 서비스만 무려 6개. 대학생 중고책 거래 서비스부터 PC방 성능 비교 서비스,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광고 리워드로 사게 하는 앱까지. 돈이 될 만한 아이템을 좇아 여러 번 부딪혔죠.

실패를 반복하던 백 대표, 처음으로 돈이 아닌 ‘돕고 싶은 마음’을 담아 만든 게 열품타예요. 계기는 자취방에서 친한 동생들과 시작한 ‘열정 멘토링 모임’. 서로의 꿈을 이야기하고, 그 꿈을 위해 쓴 시간을 매일 공유하던 자리가 사업의 씨앗이 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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