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C
일을 하다 보면 참 자주 만나는 단어가 있죠. 바로 ‘인사이트insight’예요.
하지만 정작 인사이트를 정확히 설명해야 할 때면, 말문이 막혀요. 누군가는 일에 도움이 되는 교훈으로, 누군가는 오래 쌓은 지식으로… 각자 생각하는 뜻도 조금씩 다른 것 같죠.
의문을 풀어줄 사람들을 찾았어요. 일본의 1위 광고기획사 덴츠株式会社電通의 마케터 사토 마키佐藤真木와 아사미 아야카阿佐見綾香. 2024년 책 『센스 있는 생각에는 틀이 있다センスのよい考えには型がある』*를 통해 인사이트를 정확히 정의 내리고, ‘인사이트 사고법’을 정리했죠.
*한국에선 2026년 출간됐다.
이들은 어떤 언어로 인사이트를 정리했을까요? 두 사람을 화상으로 만나 “인사이트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했어요.

사토 마키 덴츠 마케팅 디렉터·아사미 아야카 덴츠 마케팅 컨설턴트
사토 마키와 아사미 아야카는 덴츠에서 일한 지 각각 22년, 17년 된 마케터예요. 사토는 2004년, 아사미는 2009년에 덴츠에 입사했죠.
덴츠에서 오래 일하며, 두 사람은 수많은 클라이언트를 만났어요. 사토만 해도 100곳 넘는 조직과 함께 일했죠. 그때마다 이들이 요청받는 건 같았어요. “잘 안 팔리는 제품을 어떻게든 팔아달라”는 것.
그 과정에서 이들이 훈련한 건? 바로 “인간의 숨겨진 본심을 끝까지 파헤치는 것”이었어요. 그 방법을 정리한 게 곧 ‘인사이트 사고법(이면 사고법)’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