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진화, 승우아빠 : 내 자리를 알아야 오래 앉을 수 있다

2022.03.11


롱블랙 프렌즈 K

‘키친마이야르kitchen maillard’. 2022년 1월, 도산대로에 문을 연 레스토랑입니다. 오픈한 지 두 달 밖에 안 됐는데 웨이팅이 엄청나요. 독특한 건 남자 손님이 더 많다는 것. 스테이크, 소보로 파스타, 마파소스 황금볶음밥, 오이 모히토를 먹으려고 남자 손님이 먼저 여자친구 손을 끌고 와요. 

어떤 곳이냐고요? 구독자 158만명을 둔 유튜버 ‘승우아빠’가 연 레스토랑입니다. 승우아빠를 차승희 신세계까사 팀장이 만났습니다.

 
차승희 신세계까사 컨텐츠개발팀장

캐나다 토론토를 대표하는 셰프 벤 히튼Ben Heaton에게 요리를 배웠고, 스타 셰프 에드워드 권의 레스토랑 LAB24에서 최연소 헤드 셰프로 근무했어요. 그런데 2018년 돌연 주방을 떠났죠. 3년이 지난 지금은, 158만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됐습니다. 

승우아빠, 목진화 크리에이터는 셰프로서 탄탄한 커리어를 쌓아왔습니다. 그가 레스토랑을 연다고 했을 때,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오해였어요. “이 곳은 셰프의 공간이 아닙니다. 유튜버의 공간이죠.” 목진화 셰프, 아니 승우아빠의 말에 적잖이 놀랐습니다. 셰프들의 자존심, 자부심. 저는 그걸 누구보다 잘 알거든요. 그는 지금의 자신을 온전히 콘텐츠 크리에이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과거에 얽매이는 건 오늘이 충실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목진화 크리에이터에게서 여유로움이 느껴졌습니다. 이 사람 지금 스스로의 보스로 살고 있구나, 알 수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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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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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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