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헤이트먼데이 : 양말 하나로 월요일이 조금 더 즐거울 수 있다면


롱블랙 프렌즈 C 

아이헤이트먼데이I HATE MONDAY! 제 마음의 소리는 아니고요, 요즘 힙hip한 양말 브랜드예요. 최근에는 빅뱅의 지드래곤이 이곳의 양말을 신었다고요. 뿐만 아니라 블랙핑크의 제니, 레드벨벳의 슬기까지. 힙하다는 연예인들이 찾는 양말 맛집이래요.

다양한 컬래버레이션으로도 유명해요. 최근에는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와 함께 맨투맨과 양말을 출시했죠. 의류 브랜드뿐 아니에요. 카카오 페이지, KT 시즌, 삼성 카드, 기아와 협업했죠. 방탄소년단의 캐릭터 라인 BT21과 SM 엔터테인먼트도 아이헤이트먼데이를 찾았고요. 

판매량도 상당해요. 하루 배송량은 평균 400건에서 많으면 600건에 달한다고 해요. 상반기에 팔린 양말만 4만개에 달한다고요. 양말은 1만5000원을 넘지 않지만, 올 상반기 매출만 벌써 4억이 넘는다고 해요. 비결이 너무 궁금해, 후암동에 위치한 쇼룸을 찾아가봤어요.


홍정미 아이헤이트먼데이 대표

아이헤이트먼데이는 2011년 출발한 양말 브랜드입니다. 분더샵, 인천공항신세계면세점에 입점해 있어요. 온라인은 29CM, W컨셉, 무신사에서 판매하고 있고요. 해외에서도 소개되고 있어요. 파리, 일본, 중국, 대만에서도 아이헤이트먼데이의 양말을 볼 수 있죠.

브랜드를 만든 사람은 홍정미 대표예요. 혹시나 했는데, 홍 대표 역시 K-직장인이었다고요. 월요일이 너무 싫어 퇴사하고 만든 게 아이헤이트먼데이래요.


Chapter 1.
지친 일상의 위로, 양말에서 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