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컨피던스 : 인생의 성공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신감이 결정한다


롱블랙 프렌즈 B 

요즘 ‘갓생’이라는 키워드가 유행입니다. 저도 작년엔 나름 ‘갓생’을 살았습니다. 퇴근하고 컴퓨터 학원에, 운동에.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해냈나 싶습니다. 올해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지난 달에 끊어놓은 영어학원을 벌써 다섯 번이나 못 갔네요.

입사 초반의 열정 넘치던 저와 비교하며 위축되는 것 같아, 장은수 대표님께 고민 상담을 하러 갔습니다. 그랬더니 잃어버린 자신감을 다시 찾아보라며 책 『뉴 컨피던스』를 추천해 주셨습니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

‘자존감’이란 말이 인기예요. ‘나를 사랑하는 나’만 있으면, 확실히 인생은 견딜 만하죠. 자존감은 모든 실패로부터 나를 위로하고, 모든 비난으로부터 나를 격려하며, 모든 상처로부터 나를 보호하죠. 자존감이 없다면, 이 힘든 세상에서 나는 아무것도 아닐 거예요.

그러나 세계적 신경과학자 이안 로버트슨 트리니티칼리지 교수가 쓴 『뉴 컨피던스』에 따르면, ‘자존감 수업’만으론 부족해요. 자존감은 넘어진 사람을 일으킬 수는 있어도, 앞으로 달려가게 만들지는 못해요. 다가오는 어둠을 뚫고 미래로 달려 나가려면 우리한테 또 다른 마음이 필요해요. 

바로 자신감이에요. 인생의 성공은 자존감이 아니라 자신감이 결정해요. 이 책은 2020년까지 전 세계에서 진행된 신경과학 연구와 심리 실험을 집약해 우리한테 ‘자신감 수업’을 전해요. 세계적 신경과학자가 쓴 책답게 말이죠. 


Chapter 1.
제1교시 : 자신감이란 무엇인가?

인간은 누구나 불확실한 미래로 놓인 다리를 건너갑니다. 피할 수 없어요. 가만히 있어도 내일은 오늘이 돼 다가오고, 세상의 강물이 뒤쪽에서 나를 밀어내요. 끝없이 변화하는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무엇보다 굳센 마음이 필요하죠. ‘자신감’이에요. 

인류는 (1) 아직 존재하지 않는 무엇을 머릿속으로 그려보고(결과 기대), (2) 그 변화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효능 기대) 사람에게 유리하게 진화했어요. 나에게는 어떤 걸 해낼 힘이 있다(행동 가능)는 자기 확신을 품고, 실제로 나의 힘으로 세상을 조금은 바꿀 수 있다(실현 가능)고 믿는 사람은, 그 마음만으로도 남들보다 더 좋은 삶을 살 확률이 높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