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 : 행복으로 가는 숏컷은 없다


롱블랙 프렌즈 B 

친구와 다퉜습니다. 휴가지 정하다가요. 휴가는 행복해지자고 가는 건데, 왜 기분만 상했을까 속상하더군요. 생각해 보면 많은 일이 그렇습니다. 살면서 가장 쉽게 화를 내는 대상은 가족이고, 연인은 결혼 준비 과정에서 많이 다투죠.

책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읽다가 행복에 대해서 평소보다 깊이 고민해봤습니다. 이 책을 쓴 하노 벡과 알로이스 프린츠는 독일의 경제학자입니다. 하노 벡은 독일 최우수 경제경영 도서상을 두 차례나 수상했죠. 그는 경제학자의 시선에서 행복을 숫자로 정의하려 했어요.

대단한 비법 같은 건 등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행복의 조건을 하나씩 짚어가면서 우리의 삶을 점검해 볼 수 있어요. 최소한 불행을 줄이는 방법을 찾을지도 몰라요.


Chapter 1.
행복을 배울 수 있을까?

행복은 타고난 운명일까요, 노력으로 일군 결과물일까요?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에 따라 행복의 정의도 다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한 것들』은 행복을 정의하는 다양한 렌즈를 소개해요.

철학자 : 행복은 나를 갈고닦는 것

헤도니아Hedonia는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쾌락, 강렬하게 끓어오르는 긍정적 감정이다. 에우다이모니아Eudaimonia는 우리가 조용한 시간에 삶을 관조하며 모든 일이 잘되고 있다고 느낄 때 생기는 만족감이다. 헤도니아는 경험으로 얻고, 에우다이모니아는 결과로 얻는다._1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