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태 : 마케팅 바이블의 저자, 브랜드가 아니라 브랜딩이 전부라 하는 이유


롱블랙 프렌즈 C 

저 마케터로서 성장한 기분이에요. 어떤 분을 만났거든요. 부산 모모스커피의 이현기 대표부터, 제주 해녀의 부엌 김하원 대표, 끌리오의 한현옥 대표, 세븐일레븐의 최경호 대표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기업의 경영자들과의 공부 모임을 만든 분! 조수용 카카오 전 공동대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과 책을 함께 쓴 브랜딩 전문가! 1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의 저자기도 해요.

누구냐고요? 홍성태 교수예요! 지금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로 있죠. 최근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의 후속작, 『브랜드로 남는다는 것』을 냈어요. 책 출간을 맞아, 한남동에 있는 홍 교수의 아지트를 찾아갔어요.


홍성태 한양대학교 경영학과 명예교수

홍성태 교수. 마케터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거예요. 미국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따고, 1987년에는 미국 미주리 대학교에서, 1990년부터는 한양대학교 경영학과에서 교수로 있었죠. 2017년에 은퇴한 뒤, 2018년부터는 브랜드 마케터들의 아지트인 ‘모비브*’를 운영하고 있어요.
*그의 저서,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의 준말이다.

홍 교수는 직접 쓰거나 번역하면서, 지금까지 20여 권의 책을 냈어요. 마케터들의 바이블인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부터 『보이지 않는 뿌리』, 『소비자 심리의 이해』 등의 책을 썼고요. 내로라하는 경영자들과 책을 내기도 해요. 조수용 전 카카오 대표와는 『나음보다 다름』을, 김봉진 의장과는 『배민다움』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과는 『그로잉 업』을 출간했죠.


Chapter 1.
마케팅은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