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바스카 : 『휴먼 프런티어』, 더 이상 빅 아이디어는 없다


롱블랙 프렌즈 B 

신년이 되니 무언가 큰 일을 도모해야만 할 것 같습니다. 저만 빼고 모두 도전에 나선 것 같아 조급한 마음이 듭니다. 그런데 ‘더이상 빅 아이디어는 없다’고 말하는 책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마이클 바스카Michael Bhaskar의 『휴먼 프런티어』입니다. 바스카의 책 『큐레이션』은 이미 롱블랙에서 한 번 다룬 적이 있죠.

『휴먼 프런티어』에서 바스카는 “인류의 성장은 더뎌졌으며, 예전만큼 거대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있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그 어느 때보다 빠른 속도로 사회가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무슨 말일까요. 그를 화상으로 만났습니다.


마이클 바스카

마이클 바스카의 이름 옆에는, 여러 가지 수식어가 따라붙습니다. 유럽 최초로 디지털 출판사를 세운 디지털 전문가, 세계 최대 AI 회사 구글 딥마인드Deep Mind의 전속 작가, 기술과 경영학을 넘나드는 연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