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카이마코토 : 빛의 마술사, 애니메이션 성공 공식을 다시 쓰다


롱블랙 프렌즈 C 

요즘 다들 ‘스즈메’, ‘스즈메’ 하더라고요? 무슨 소린가 했더니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흥행 중이래요. 국내 개봉 두 달 만에 누적 관객 500만 명을 넘겼다고 해요! 일본 영화 역대 1위 기록이래요.

알고 보니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만든 신카이 마코토新海 誠 감독 작품이에요. 신카이 마코토, 빛의 마술사로 불리잖아요. 관객의 마음을 끄는 그의 작품 세계가 궁금해요.

송효정 영화 평론가에게 해설을 부탁했어요. 지난달 27일 신카이 마코토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도 다녀왔답니다!



송효정 영화 평론가

신카이 마코토. 오랜만에 꺼내보는 이름입니다. 저는 그의 초창기 작품의 팬이었어요.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을 좋아했습니다. 일상의 순간들을 먹먹하고 아름답게 담아낸 그의 작품은, 제게 왠지 모를 위로가 돼 주었죠.

2013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을 인터뷰한 인연도 있습니다. 그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찾았을 때였죠. 실제로 만난 그는 진중하고 사려 깊은 사람이었어요. 

마코토 감독을 향한 애정을 오랜만에 꺼내 들어, 그의 작품 세계를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스즈메의 문단속」을 비롯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 작품들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