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h : 보그부터 BMW, 스타워즈까지, ‘컬래버 장인’ 된 뉴욕 편집숍


롱블랙 프렌즈 C 

BMW와 스타워즈, 뉴발란스와 나이키의 공통점. 뭔지 아세요? 뉴욕의 편집숍 ‘키스Kith’와 컬래버레이션 했다는 거예요! 

패션 브랜드는 물론, 자동차와 캐릭터까지 범위를 넘나들죠. 패션 잡지 보그Vogue와도 컬래버 했어요. 명품 브랜드도 협업하려 줄 선다는 이곳, 파헤쳐 봤어요!

Chapter 1.
12년간 100개 넘는 컬래버, 284만 명이 주목하다

키스는 2011년 뉴욕에서 시작한 편집숍이에요. 매장은 전 세계에 15개. 미국 뉴욕과 베버리힐스,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일본 도쿄, 영국 런던에 자리하고 있죠.  

2022년 연 매출이 1억5210만 달러(약 2028억원)*가 넘어요. 1년 전 매출 8400만 달러(약 1125억원)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 성장했죠. 10 꼬르소꼬모10 Corso Como 같은 대형 편집숍조차, 팬데믹 기간 일부 점포를 닫았는데 말이에요.
*미국 기업 분석 플랫폼 그로우조(Growjo) 조사 

사실 키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어요. 바로 컬래버레이션! 12년간 협업한 브랜드만 100개 이상. 패션과 신발은 물론, 바비Barbie, 농구 구단 뉴욕 닉스New York Knicks 같은 생각지 못한 브랜드와도 함께 해요. 팬들이 ‘컬래버 왕’이라 부를 정도! 키스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워 숫자만 봐도 알만 해요. 284만 명이 이들의 컬래버를 주목하죠. 

키스 로고. 2011년 편집숍으로 문 연 키스는 12년간 100여 개 넘는 브랜드와 협업해 주목받았다. ⓒKi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