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우 : 텐바이텐과 29CM, 닷슬래시대시를 탄생시킨 감각

2021.11.07



롱블랙 프렌즈 B

해변에 누워있는 고양이, 펄펄 끓는 훠궈탕을 오래 쳐다보게 될 줄 몰랐습니다. 11월 1일에 문을 연 소셜 미디어 닷슬래시대시dotslashdash 이야기입니다. 닷슬래시대시는 숏폼 영상 플랫폼이에요. 최대 4분 길이의 영상을 올릴 수 있죠.

그런데 올라오는 영상이 독특합니다. 유튜브·틱톡과는 완전히 달라요. 일단 조용합니다. 요란한 배경 음악과 쉴새없는 설명이 없습니다. 해변의 바람 소리, 훠궈탕 끓는 소리가 다예요. 셀카가 거의 없다는 것도 차이점입니다. 대부분 자신이 아닌 주변을 관찰한 영상을 올리죠.

제가 이 플랫폼을 주목하는 또다른 이유는 이창우 대표가 내놓은 새 서비스이기 때문입니다. 디자인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과 패션 커머스 29CM에 이은, 이 대표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저는 이창우 대표의 플랫폼을 볼 때마다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텐바이텐을 처음 봤을 땐 ‘어디서 이렇게 예쁜 물건만 모아다 파는 걸까’ 궁금했고, 29CM를 봤을 땐 ‘와, 무슨 쇼핑몰 사진이 화보같지’ 하고 놀랐어요. 두 서비스를 한 사람이 창업했다는 걸 알고는 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두 번이나 감각적 커머스 플랫폼을 성공시킨 이창우 대표는 왜 다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까요. 롱블랙이 이창우 대표를 직접 만났습니다.


이창우 닷슬래시대시 대표 

2001년 텐바이텐, 2011년 29CM, 2021년에 닷슬래시대시. 어쩌다보니 10년마다 서비스를 하나씩 열게 됐네요. 계획이었냐는 질문도 듣지만 우연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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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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