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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헌팅 : 지적인 모험가들을 위한 잡지, 여행이 되다


롱블랙 프렌즈 L

뉴욕에도 롱블랙 같은 미디어가 있다는 거 알아? 쿨헌팅COOL HUNTING이란 곳이야. 2003년부터 뉴욕의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콘텐츠를 만들어 왔어.

그런데 쿨헌팅의 두 공동 창업자가 얼마 전 서울을 찾았다는 거야! 내가 바로 만나 봤지. 와, 이 사람들 뭐야?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과 온러닝이 컬래버한 운동화를 신고 있더라. 포스트 아카이브 팩션, 솔직히 처음 듣는 사람 있지? 요즘 가장 주목받는 한국 패션 브랜드 중 하나야. 온러닝은? 뉴욕 센트럴 파크를 달리는 다섯 사람 중 하나는 신는 러닝화래. 

그러더니 나한테 “어제 다녀온 연남동 맛집”이라며 양식집을 하나 추천하는 거야. 게다가 벌써 올 9월 서울에서 열리는 프리즈FRIEZE 아트페어에 올 계획을 세워뒀어. 이거 어째, 나보다 더 서울의 트렌드를 잘 아는 느낌이랄까. 이 코스모폴리턴Cosmopolitan들의 이야기, 궁금하지 않아? 



에반 오렌스타인 / 조쉬 루빈 쿨헌팅공동창업자

쿨헌팅은 2003년 뉴욕의 한 아파트에서 디지털 잡지로 출발했어. 마케터였던 에반 오렌스타인Evan Orensten과 UX 디자이너로 일하던 조쉬 루빈Josh Rubin이 함께 만들었지. 참고로 두 사람은 25년째 연인이자 결혼한 커플이야. 

쿨헌팅의 시작은 두 사람의 사이드 프로젝트였어. 마케터와 디자이너, 워낙 트렌드에 민감하잖아. 포브스나 뉴욕타임스에는 없는 현장의 이야기를 블로그에 차곡차곡 기록했지. 그런데 이 블로그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거야. 충성 독자가 생겨난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