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헤더윅 2 : 노들섬을 바꿀 디자이너, 더 인간적인 건축을 제안하다

2024.11.18

영국의 디자이너. 1994년 자신의 이름을 딴 디자인 회사 헤더윅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약 200명의 건축가와 디자이너, 공예가와 일하고 있다. 영국의 2층 버스 루트마스터를 리뉴얼했고 뉴욕 베슬과 리틀 아일랜드, 구글 신사옥 베이 뷰 등을 디자인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전 세계에 “전염병이 퍼졌다”고 외치는 디자이너가 있습니다. 영국의 디자이너 토마스 헤더윅Thomas Heatherwick이에요. ‘맨해튼의 에펠탑’이라 불리는 전망대 베슬Vessel부터 뉴욕 허드슨강의 인공섬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캘리포니아의 구글 신사옥 베이 뷰Bay View 등 굵직한 프로젝트를 총괄했죠.

데뷔한 지 올해로 30년. 이미 세계적 디자이너이지만, 헤더윅은 되레 ‘반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비인간적인 건물이 전염병처럼 퍼지고 있다. 해결책을 고민하자”면서요.

지난해 10월, 롱블랙은 그와 만나 ‘사람을 위하는 건축’을 이야기했어요. 올해 노들섬 개발을 맡아 서울을 다시 찾은 그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더 있다”며 책 한 권을 건넸죠. 5년 동안 썼다는 이 책의 제목은 『더 인간적인 건축Humanise』. 자세한 이야기는 헤더윅이 롱블랙 피플에게 직접 들려줄 거예요.



토마스 헤더윅 디자이너

‘아름다운 건축물’이라고 하면 어떤 이미지가 연상되나요? 아마 웅장한 미술관이나 오페라 하우스, 황제의 궁전을 떠올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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