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 45년 차 예능 대부, “죽는 순간까지 웃길 것”

2025.05.08

크리에이티브 저널리스트. 기사, 영상, 음악 등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한다. 국내 일간지 <중앙일보><한겨레> 출신. 라이브 채널 ‘기자실 라이브’(PRL), 프로젝트 음반 <도미노 러브> <고양이 자장가>(Domino Project), 전통주 매거진 <SoolCoree>등을 기획했다. 컬렉티브 ‘호프 앤 피스’ (Hope&Peace, H.P)의 파운더. 현재 포춘코리아 문화 선임기자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코미디언 이경규*는 45년째 왕성하게 활동하는 인물입니다. 그는 시대 흐름이 바뀔 때마다 새로운 웃음을 던졌고, 한 번의 구설 없이 지금의 자리를 지켰어요.
*독자들의 읽기 편의를 위해 존칭을 생략했다. 

2025년에도 그는 바삐 활동하고 있습니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건 물론, 영화와 스탠딩 코미디, 새로운 OTT 플랫폼까지 구상하고 있죠. 여기에 책까지 한 권 썼습니다. 

‘예능 대부’라고도 불리는 그가 멈추지 않고 달리는 비결이 궁금했습니다. 그 답을 듣기 위해, 김포그니 기자와 용산에 있는 그의 사무실로 향했어요.


김포그니 기자

 “물이 되어라, 친구여.”
_배우 이소룡,  책『물이 되어라, 친구여』에서

모양은 바뀌어도 본질을 잃지 말라는 뜻입니다. 국내 예능계에서도 이 말을 떠올리게 하는 이름이 있어요. 바로 이경규.

1990년대 그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 몰래카메라」에서 리액션 하나로 리얼 버라이어티 초장기의 아이콘이 됐습니다. 당시 최고 시청률은 66.3%(1991년 12월 기준)에 달했죠. 이후 그는 「일요일 일요일 밤에 - 양심냉장고」, 「한끼줍쇼」, 「도시어부」 등 약 30년간 포맷과 플랫폼을 넘나들며 역할을 달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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