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C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야 하는 분들, 고민 많으시죠? 저도 그래요. ‘오늘은 회의실에서 뭘 내놔야 할까’ 생각하며 막막해질 때가 있어요.
이런 ‘아이디어 짜내기’를 15년간 매일 해온 사람을 발견했어요. 미니어처 작가 타나카 타츠야田中 達也. 2011년부터 5397일*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인스타그램에 사진 작품을 올린 인물이에요.
*2026년 1월 27일 기준
그의 계정엔 미니어처로 표현한 온갖 세상이 담겨 있어요. 브로콜리가 숲이 되고, 초밥이 기차가 되죠. 이 독특한 계정의 팔로워 수는 407만 명. 파스타 면으로 사우나를 표현한 작품은 조회수 4065만 회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타나카는 대체 어떻게 매일 새로운 생각을 떠올리는 걸까요? 궁금함에 일본에 있는 그에게 화상 인터뷰를 청했어요.

타나카 타츠야 미니어처 작가·사진작가
타나카는 남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옷걸이에서 거대한 파도를 발견해요. 바삭한 감자칩에선 끝없이 이어진 붉은 사막을 보죠.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지루한 건 세상이 아니라 내 시선이었구나’.
엉뚱한 발상에 글로벌 기업도 러브콜을 보내요. 무인양품MUJI 같은 생활용품 브랜드부터 자동차 브랜드 폭스바겐Volkswagen, 도요타Toyota가 그의 고객이죠.
그에게 물었어요. “매일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건, 감각의 영역인가요?” 그는 웃으며 이렇게 답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