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츠한센 코리아 : 북유럽 가구로 ‘감성 인테리어’ 시장을 열다


롱블랙 프렌즈 K 

‘스칸디나비아Scandinavia*스타일’, 집꾸미기 좋아하는 분은 한번쯤 들어보셨죠. 북유럽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말해요. 화이트, 블랙, 그레이같은 무채색 계열의 벽지와 가구에, 원목 협탁이나 파스텔톤 카펫으로 따뜻한 느낌을 더하죠.
*북유럽에 있는 반도의 이름.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가 이곳에 위치한다.

유행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주류 트렌드’예요. 이케아IKEA의 3만원짜리 서랍장부터 루이스폴센Louis Poulsen의 120만원짜리 거실등까지, 선택의 폭도 다양해졌죠.

북유럽 트렌드의 중심에 프리츠한센Fritz Hansen이 있습니다. 덴마크 대표 가구 브랜드예요. 2020년 한국 지사를 세운 뒤 3년 만에 연매출이 10배로 성장해, 아시아 지역 매출 1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성황리에 마친 150주년 기념 전시는 48일 동안 5만2000명, 하루방문객만 평균 1000~3000명이 몰렸죠.


윤경혜 눈이부시게 대표

이케아가 북유럽 가구의 관문이라면, 프리츠한센은 ‘메인 스테이지main stage’예요.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쉬운 조립과 저렴한 가격으로 눈 뜬 사람들이, 이젠 고급 가구에 눈 돌리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