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 : 아껴쓰지 마시고 선명하게 쓰세요

2023.06.03

언론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읽을 수 있는, 읽는 맛이 있는, 읽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어느 정도의 유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는 뉴콘텐츠팀에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를 만들고 있다.

트렌드는 배우는 것이 아니라 즐기는 것이라고 믿는 주니어 마케터. 소비자의 입장에서 늘 패션·뷰티·콘텐츠의 새로운 브랜드를 찾아다닌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도 가장 아이디어를 많이 내는 멤버다.


롱블랙 프렌즈 C 

벌써 6월이에요. 2023년의 절반이 다 될 동안 전 뭘 했을까요! 엄청 바쁘게 살았는데 뭘 했는지는 막상 떠오르는 게 없네요. 불안감이 몰려오려는 찰나, 김지원 기자가 슬며시 책 한 권을 추천했어요.

세계적인 과학저술가 슈테판 클라인Stefan Klein이 쓴 『안녕하세요, 시간입니다』예요. 저자는 생물물리학 박사이자, 독일 주간지 슈피겔의 과학부 편집장 출신이에요. 뇌과학과 철학을 넘나들며 시간 관리법에 대해 알려준다니, 기대돼요!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지금 몇 시 몇 분에 이 노트를 읽고 계시나요? 그게 몇 시든 아마 오늘 하루는 어제, 그리고 그저께보다 빠르게 흐를 거예요. 오늘은 주말이니까요.

맞아요. ‘절대 시간’ 같은 건 없습니다. 식당에서 입장을 기다리는 시간은 지루하고, 재미난 영화를 보는 시간은 금방 가죠. 시곗바늘이 가리키는 시간과 우리가 느끼는 시간은 결코 같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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