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 카페 이페메라, 한아조, 두수고방의 공간을 완성한 미완의 철학

2024.02.26


롱블랙 프렌즈 B 

지난 주말 충남 아산에 있는 온양민속박물관*을 다녀왔어요. 이곳에는 50미터 길이의 박물관 부속 건물이 있습니다. ‘일자집’이라 불리는 곳으로, 박물관의 허드레 공간으로 지어졌어요. 미색의 외관 벽과 연한 옥빛의 양철지붕. 40년간 그 소박한 아름다움을 간직해온 곳입니다.
*김석철 건축가가 온양민속박물관을 설계했다. 김 건축가는 한국을 대표하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특별상 등을 수상했다.

2022년 8월, 일자집은 카페로 새 단장했어요. 다각도의 테이블들이 시선을 끕니다. 그런데 유독 의자의 높이가 낮아요. 옆으로 긴 일자집 특성상, 의자에 앉았을 때의 시선을 해치지 않기 위한 배려예요. 통창 너머로 햇살 가득한 정원을 가만히 바라다보았어요.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아, 참 좋다.’

카페 공간을 매만진 디자이너 임태희의 공간 철학이 묻어난 덕분일 겁니다. ‘담백하고, 검박하고, 너무 멋내지 않아 마음이 가는 공간.’ 그런 공간을 만들어내는 비결을 듣고자, 서울 양재천 숲이 내다보이는 임태희 디자인 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임태희 임태희 디자인 스튜디오 소장

오설록 제주 티뮤지엄, 패션 브랜드 르메르의 한남동 플래그십 스토어, 수제비누 브랜드 한아조의 북촌 쇼룸, 그리고 디저트숍 카라멜리에오까지. 임태희 소장의 전문 분야는 유행의 최전선에 있는 상업공간이에요. 하지만 그가 완성해낸 공간에는 오래도록 질리지 않는 힘이 있어요. ‘디자인 하지 않는 디자인’을 지향하기 때문입니다.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