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자의 무질서 수업 : 탁월해지고 싶다면, 불완전함을 사랑하라

2026.07.07

롱블랙 리딩크루


롱블랙 프렌즈 B 

폭우가 내리던 1975년 1월 24일. 공연장을 박차고 나간 재즈 피아니스트 키스 자렛Keith Jarrett을, 콘서트 기획자가 울면서 붙잡았습니다.

그날 밤 키스 자렛*은 1400석 규모의 독일 쾰른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주를 할 예정이었어요. 문제는 피아노였습니다. 튜닝은 엉망이었고, 어떤 건반은 아예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페달도 먹통이었어요. 자렛은 화가 나 ‘이런 곳에선 연주할 수 없다’며 공연장을 떠나려 했죠.
*미국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코드를 한두 개 정해 자유롭게 악상을 떠올리며 연주하는 방식으로 유명하다.

콘서트 기획자가 비를 맞으며 애원하자, 마음이 약해진 자렛은 다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는 고장 난 건반을 피해 가며, 혼신의 힘으로 연주를 해냈습니다.

그날 공연을 녹음한 앨범이 「쾰른 콘서트The Köln Concert」입니다. 350만 장 넘게 팔려 재즈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솔로 앨범이 됐어요. 엉망이었던 피아노가 최고의 연주를 만든 셈입니다. 어떻게 된 걸까요? 

이 질문을 붙잡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경제학자 팀 하포드Tim Harford입니다. 그는 이 답을 의외의 곳에서 찾고 있었어요. 영국 옥스퍼드에 있는 그를 화상으로 만나봤습니다.



팀 하포드 경제학자&경제 저널리스트

팀 하포드. ‘친절한 경제학자’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가 2005년에 쓴 책 『경제학 콘서트Undercover Economist』는 한국에서만 50만 부 넘게 팔렸고, 30개국에 번역됐어요. 경제 지식을 쉽게 풀어낸 공로로 2019년엔 대영 제국 훈장도 받았습니다.

숫자와 그래프로 세상을 설명해 온 경제학자이지만, 그는 “우리에겐 엉망인 상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이미 2015년에 출간한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불완전함에 대하여』*에서 “인간은 더 무질서해질 필요가 있다”고도 주장했죠.
*원서 제목은 『MESSY』로 ‘무질서’라는 뜻이다. 한국에선 2016년 동명의 제목으로 출간됐다가, 2026년 새 제목으로 재출간됐다. 

롱블랙을 구독하면
분야를 넘나드는 1300개 이상
콘텐츠를 읽을 수 있어요

마케팅브랜딩비즈니스재무
생산성커리어인문철학
라이프스타일F&B패션/뷰티
커머스창의성테크/과학공간

롱블랙 구독자분들은
이렇게 말해요

“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_구독자 김*건님, 마케터

“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_구독자 김*동님, 디자인스튜디오 PM

“다른 사람의 생각을 직접 만나지 않고도 읽을 수 있는 게 롱블랙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_구독자 안*주님, 창업 준비

“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_구독자 오*민님, 디자이너

위드롱블랙

event-banner
멤버십 ONLY
롱블랙이 엄선한
브랜드들의 할인 혜택
만나보세요!
롱블랙 셀렉션 구경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