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C
사회생활을 계속하며 깨달은 게 있어요. 일을 잘하고 돈을 잘 버는 이들이 마냥 행복한 건 아니라는 것. 다들 저마다의 고뇌를 품고 있었죠.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괴로워만 한 것도 아니에요. 저보다 훨씬 바빠도 “지금 저는 행복해요!”라고 고백하는 이들도 적잖았죠. 대체 이들은 뭐가 다른 걸까요?
이런 고민을 저만 한 게 아니었어요. 일본에서 3만 명에 달하는 창업가의 비즈니스를 컨설팅한 코치, 이마이 다카시今井孝* 역시 비슷한 질문을 품었죠. 이 물음을 파고든 끝에 그가 발견한 답은 “하루 24시간 중 2시간만 ‘최고의 순간’으로 보내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캐리지웨이 컨설팅 대표.『창업 1년째의 교과서』 등의 책을 냈다.
그가 찾아낸 ‘2시간의 힘’은 무엇일까요. 책 『오늘 단 2시간만』에 담긴 내용을 짚어볼게요.
Chapter 1.
매일 한 번이라도 ‘최고의 순간’을 느끼고 있는가
저자는 먼저 “나는 행복해지고 싶은 직장인이었다”는 고백으로 이야기를 시작했어요.
비즈니스 코치가 되기 전, 저자는 일본의 IT 기업을 다녔어요. CRM(고객관계관리) 분야의 솔루션을 만드는 신사업을 맡아 3년간 일에 매달렸죠. ‘이 프로젝트만 성공하면 인생이 달라질 것’이라고 믿으면서요. 다행히 성과는 있었어요. 프로젝트는 런칭 첫 해 약 44억원의 매출을 올렸거든요.
그런데 이상했어요. 그렇게 원했던 성과를 냈는데도, 별로 행복하지 않았거든요. ‘더 이상 이 일을 하기 싫다’는 생각만 들었다고 해요.
결국 저자는 2005년 직장에서 독립해 창업가들을 컨설팅하는 회사를 차렸어요. 서른두 살이 됐을 때였죠. 이때는 ‘나도 창업해서 성공하면 틀림없이 행복해질 것’이라 믿었다고 해요. 초기 매출 0원이던 시기를 보낸 끝에 1년여 만에 그는 혼자서 2억원의 매출을 만들어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