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규 : 세계적 산업디자이너, “집요하지 않으면 수준을 높일 수 없다”

2022.02.07


롱블랙 프렌즈 B

일본의 대표적 디자이너 하라 켄야原硏哉는 산업 디자이너 유영규를 가리켜 이렇게 말했습니다. “국적도, 개인의 특성도 드러나지 않는 투명한 디자인을 한다. 세계 어디에서나 통용되는 일류의 디자인을 탄생시킨다”고요. 

제가 유영규 디자이너를 동경해 온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전 그의 디자인을 평가할 안목은 없습니다. 다만 그가 누구보다 탁월한 감각으로 시장을 읽어 온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는 늘 시장에 먹히는 기획을 내놨습니다. 삼성전자의 1세대 휴대전화부터 나이키의 스포츠 시계와 아이리버의 mp3플레이어, 마이크로소프트 홀로렌즈까지. 국내·외를 넘나들며 수십 개의 히트 제품을 디자인했습니다. 최근엔 아모레퍼시픽과 협업한 쿠션 화장품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더군요.

유 디자이너에게 물었습니다. 시장에 먹히는 기획을 내놓는 감각은 어디서 나오느냐고요. 각 영역에서 최고의 감각을 쌓아온 고수들을 인터뷰하는 <롱블랙 인터뷰 위크 : 감각의 설계자들> 첫번째 이야기입니다.


유영규 산업 디자이너, 클라우드앤코cloudandco 대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이너, 나이키 본사의 시니어 디자이너, 아이리버 디자인 총괄, 마이크로소프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력이 화려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저는 제가 거쳐온 직장보다 제가 남긴 작품들이 자랑스럽습니다. 회사의 이름보다 내가 무엇을 남길 수 있는 곳일지를 따져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많은 히트 제품을 디자인했습니다. 비결을 돌아보면 하나의 키워드가 남는 것 같습니다. 집요함. 세계 최정상 프로들과 함께 작업하면서 익힌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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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츠같은 짧은 콘텐츠만 소비했는데, 하루에 몇 분씩 집중해서 무언갈 할 수 있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_구독자 장*윤님, LG그룹사 재직

“주변에 번아웃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거든요. 롱블랙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기쁘게도,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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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은 쉬운 말로 브랜딩의 개념을 설명해주잖아요. 매일 한 편씩 읽다보면, 친구들도 브랜딩에 눈을 뜨게 될 거라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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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의 다양한 이야기가 관점을 넓혀줘요. ‘세상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어, 이렇게 다양해’라고요. 그게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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