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 「딩동댕 유치원」 PD가 ‘어른도 챙겨보는 어린이 방송’을 만드는 법

2026.05.05

EBS 유아·어린이부 PD. 고려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CJ ENM 편성 PD를 거쳐 2010년 EBS에 입사했다.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왜 우리는 대학에 가는가」 등 다큐 연출을 하다가,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딩동댕 유치원」을 맡아 유아 프로그램의 관행을 깬 다양한 시도를 했다. 현재 어린이 철학 프로그램 「어린 철학자」를 만들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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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블랙 프렌즈 K 

2026년 3월 4일, EBS에서 조금 독특한 방송이 나왔어요. 제목은 「어린 철학자」. 답이 없는 질문을 두고 아이들이 마음껏 이야기 나누는 ‘국내 최초 어린이 철학 토론’ 프로그램이에요. 

여기 나오는 아이들의 대화, 심상치 않아요. ‘엄마 말은 다 들어야 할까?’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열 살 초등학생들이 생각을 주고받는 모습이 화제가 됐죠.

“어른이라고 무조건 그 사람 말을 들어야 하는 건 아냐. 어른도 실수할 수 있으니까.”
“맞아. 옳은 말을 하는 어른의 말을 듣는 거지.”

아이의 말에 어른들의 고백이 쏟아졌어요. “한 수 배운다” “나이 든 어른들보다 배울 점이 많다” “고민 상담도 해주시냐”면서요. 해당 장면의 릴스는 200만 조회수를 넘겼고, 좋아요만 6만2000개가 찍혔죠.



이지현 EBS 유아·어린이부 PD

어린이를 보호와 교육의 대상으로만 봤던 편견을 뒤집은 사람, 이지현 PD예요. 2010년 EBS에 입사한 뒤 유아 프로그램을 맡으며 “새로운 자아를 발견했다”고 말하는 인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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