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삶 : 독서란 신성한 숨을 내뿜는 문장의 숲을 거니는 것

2024.05.04

언론사에서 뉴미디어 시대에 읽을 수 있는, 읽는 맛이 있는, 읽을 가치가 있는 콘텐츠를 고민하고 있다. 세상을 바꾸는 일에는 어느 정도의 유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경향신문 정책사회부, 문화부 등을 거쳐 현재는 뉴콘텐츠팀에서 인문교양 뉴스레터 <인스피아>를 만들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1년에 몇 권의 책을 읽으시나요? 최근 발표된 문화체육관광부의 독서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2023년 무려 60%의 성인이 1년에 단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았다고 해요. 혹시 롱블랙 피플 중에서도 있으실까요? 참고로 매일 롱블랙 노트를 읽는 분이라면 1년에 25권 분량의 책을 읽으신 것과 다름없긴 합니다. 

저는 이 조사 결과를 보면서 혀를 차거나, 이런 분위기를 비난할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다만 조금 안타까웠습니다. 보물 상자를 무심코 지나치는 사람들을 보는 느낌이랄까요. 

김지원 기자도 동의한다면서 책 한 권을 소개하고 싶다고 합니다. 애독자로 유명했던 영국 작가 C.S.루이스가 쓴 『책 읽는 삶』이에요. 김지원 기자 말로는 당장 책장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책이라고 해요.
 


김지원 경향신문 기자 

『나니아 연대기』의 작가이자, 영국의 문학비평가 C.S.루이스에게 책은 각별했습니다. 당대에 ‘책을 가장 많이 읽은 사람’, ‘무엇이든 읽고, 읽은 것은 전부 기억한 사람’이라는 평을 들었어요. 

어떻게 하면 루이스처럼 즐겁게 책을 읽을 수 있을까요? C.S.루이스의 『책 읽는 삶』이 그 해답이 돼줄 겁니다. 루이스가 남긴 편지와 저서들 가운데, 독서에 관한 글들을 엄선한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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