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 달리는 기분을 설계해 대세가 되다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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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달리기 좋아해? 요즘 공원에 가면 다들 그렇게 뛰고 있더라. 분주히 움직이는 발들 사이로 특히 이 러닝화가 많이 보여. 2010년 스위스에서 출발한 ‘온On’. ‘구름 위를 달리는 느낌’으로 유명한 브랜드야. 

매출이 그야말로 날아오르고 있어. 2021년 7억2460만(약 1조1100억원) 프랑이었던 연 매출은 2023년 17억9210만 프랑(약 2조7500억원)을 기록했어. 2년 만에 두 배 넘게 성장한 거야.

최근엔 패션 시장까지 사로잡고 있어. 로에베LOEWE, 파프PAF와 컬래버 신발을 출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지. 

이 브랜드가 재밌는 건, 창업자들이 신발에 문외한이었다는 것. 오히려 “신발은 몰라도 달리는 경험은 잘 알기에 온을 만들 수 있었다”고 말해. 어떤 얘기인지 들어볼래?

Chapter 1.
신발이 아니라, 달리는 기분을 만들다

러닝화 시장은 한마디로 거인들의 전쟁터야.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같은 글로벌 대기업들이 꽉 잡고 있지. 이 세 곳의 시장점유율만 무려 36%(나이키 22.1%, 아디다스 10.9%, 뉴발란스 2.9%)*야.
*2022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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