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피어오르기 위한 전쟁 : ‘그만두고 싶은 마음’에 저항하는 방법

2025.11.01

20대 중반부터 인문학적인 시선을 담아 세상과 삶을 글로 풀어냈다. 사랑과 행복처럼 삶의 주요한 가치를 고찰하며 얻은 깨달음도 글로 남겼다. 『청춘인문학』을 시작으로, 『사랑이 묻고 인문학이 답하다』까지 총 19권의 책(공저 포함)을 출간했다. 지금은 변호사로도 일하며 ‘쓰는 사람’의 삶을 이어가고 있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writerjiwoo 과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ungjiwoowriter/ 계정을 운영하고 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요새 부쩍 게으른 삶을 살고 있어요. 어둑해진 아침 풍경을 보면서 침대에서 머뭇거리는 날이 늘었거든요. 눈을 떴다가도 “10분만 더…”라며 이불을 끌어 올린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에요. 그런다고 일이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런 제 이야기를 들은 정지우 작가가 책 『더 피어오르기 위한 전쟁』을 추천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 ‘하기 싫은 마음’과 싸우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정지우 문화평론가 겸 변호사 

『더 피어오르기 위한 전쟁』의 저자는 1943년생의 스티븐 프레스필드Steven Pressfield입니다. 영화 「300」의 원작인 『불의 문』을 썼죠. 할리우드 시나리오 작가로도 이름을 알렸습니다. 

그는 창작자의 삶을 오래 꿈꿨지만, 52세가 될 때까지 데뷔하지 못했어요*. 무명작가로 살면서 글을 쓴 경험들이 책 『더 피어오르기 위한 전쟁』의 뿌리가 됐다고 합니다.
*스티븐 프레스필드는 1995년  『배거 밴스의 전설』이라는 책을 출판하며 데뷔했다.  

저자는 책에서 자신이 창작할 때 가장 세게 부딪혔던 ‘저항’을 다룹니다. 저항을 제대로 이해하고, 싸우고, 넘어서는 법을 기록했죠. 그 기록을 짚어 보며 우리가 마음에 품을 수 있는 생각들은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Chapter 1.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힘, ‘저항’

먼저 ‘저항’은 어떤 것일까요. 저자는 그 의미를 이렇게 정의했습니다. 

“저항은 이 지구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힘이다. (...) 저항에 굴복하는 순간, 우리의 영혼은 병들고 왜곡된다. 그것은 우리의 성장을 가로막고, 우리가 될 수 있는 존재, 태어날 때부터 지닌 가능성을 갉아먹는다.”_21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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