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연인이다 : MC 이승윤과 제작진이 말하는 ‘고립을 즐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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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7


롱블랙 프렌즈 C 

외로움은 현대인의 반려 감정일지도 몰라요. 외롭지 않은 사람을 찾는 게, 외로운 사람을 찾는 것보다 더 어려운 시대니까요.

익숙한 것과는 별개로, 우리는 여전히 외로움을 다루는 데 서투르죠. 그래서 기획했어요. <외로움의 시대 : 고독을 마주 보는 다섯 가지 시선>. 저마다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보듬거나 통과한 이들을 만나, 이야길 나눠봤죠. 그 기록을 앞으로 5일간 전할 예정이에요.

첫 번째 주인공은 「나는 자연인이다」 팀. 산이나 섬 같은, 자연 속에 홀로 사는 이른바 ‘자연인’들을 십 년 넘게 들여다본 팀이죠.

자연인들은 외로움을 어떻게 견딜지 궁금했어요. 제작진인 신동민 PD와 남용준 촬영감독, MC인 코미디언 이승윤*을 만나봤어요.
*「나는 자연인이다」엔 코미디언 이승윤과 윤택이 격주로 출연한다. 윤택은 4회 때부터 합류했다.


「나는 자연인이다」 MC 이승윤·남용준 촬영감독·신동민 PD 

「나는 자연인이다」는 2012년 8월 22일에 시작해 14년째 이어지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에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 10분에 방영해, 지난주(12월 3일)로 685회를 맞았죠.

MBN의 ‘간판’이나 다름없는 이 프로그램. MC 이승윤과 남용준 촬영감독은 1회부터 지금까지 쭉 참여하고 있어요. 가장 오랜 시간, 가장 가까이에서 자연인을 지켜본 이들이죠.

특히 2018년부터 프로듀싱을 맡고 있는 신동민 PD는 「나는 자연인이다」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이에요. 2018년 시청률 7%대라는 성과를 만들어냈죠. 종합편성 채널의 시사교양 프로그램으로는 이례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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