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롱블랙 프렌즈 C
오늘은 제3회 ‘김천김밥축제’가 열리는 날이에요! 이 축제, 열릴 때마다 난리잖아요. 2025년엔 무려 15만 명이 다녀갔죠. 저도 작년에 기획자를 만나러 갔고요!
그런데 김천시가 늘 함께하는 김밥계의 거물이 있는 거 아세요? 바로 ‘김밥대장’ 정다현. 5년 동안 800개 넘는 김밥집을 섭렵한 ‘김밥 큐레이터’예요. 김천시는 그에게 축제 자문을 받고, 경연대회 심사까지 맡기죠.
이 사람, 김밥을 좋아하는 걸 넘어 직업으로 삼았어요. 김밥 여행기를 책으로 엮고, 이색 김밥을 만들어 팝업을 열더니, 미국 푸드 축제까지 나갔어요. GS25, 무신사와 콜라보 김밥도 냈고요.
좋아하는 마음을 직업으로 연결하기. 말은 쉽지만, 막상 해내기는 어렵잖아요? 정다현 큐레이터에게 그 비법을 물어봤어요.

정다현 김밥 큐레이터·김밥대장
김밥대장을 인터뷰하는데, 김밥을 안 먹으면 섭섭하잖아요? 정다현 큐레이터에게 “가장 좋아하는 김밥집에서 만나자”고 했어요.
그는 “최근에 맛있게 먹은 곳이 있다”며 익선동의 ‘정미소익선’이라는 가게로 절 데려갔죠. 김밥 세 줄을 주문했어요. 구운 고등어 한 마리가 통째로 올라간 ‘고등어김밥’, 바다 향 가득한 감태를 두른 ‘감태김밥’, 향긋한 취나물무침을 넣은 ‘취나물김밥’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