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 윌리엄 김 : 이성과 감성의 균형으로, 프리미엄 패션계를 혁신하다

2022.09.30

트렌드&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업계에서 압도적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오피니언 리더. 기자로 커리어를 시작해, 미디어 분야에서 에디터, 편집장, 발행인, CEO 등을 거쳤다. 코스모폴리탄 창간 편집장으로, 엘르, 하퍼스바자, 에스콰이어, 쎄씨 등을 만들거나 경영했다. 30년 미디어 경력으로 얻은 인사이트를 기반으로, 브랜드 컨설팅 회사 눈이부시게를 만들어 경영하고 있다.

분석은 차갑게, 기획은 뜨겁게! 감각으로 승부하는 비즈니스 케이스를 찾아내고, 성공 비결을 분석하고, 내 일에 적용하는 걸 즐기는 사업기획자. 스터디 모임 롱블랙에서 깊이있는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


롱블랙 프렌즈 L 

감각에도 여러 종류가 있지. 어떤 감각을 가장 갖고 싶어? 난 비즈니스 감각! 비즈니스를 예술처럼 하는 사람들이 있지. 난 그런 사람들이 부러워. <인터뷰 위크 : 감각의 설계자들 2>의 마지막 주인공은, 뛰어난 비즈니스 감각의 소유자 윌리엄 김 라파Rapha* 대표야.
*2004년 런던에서 시작한 사이클링 의류 브랜드

윤경혜 눈이부시게 대표와 윌리엄 김 대표를 화상으로 만났어. 윤 대표는 30년 넘게 미디어 업계에 몸담은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업계의 대표 오피니언 리더야. 코스모폴리탄과 엘르 등의 한국 사업을 시작하고 이끌었어!


윤경혜 눈이부시게 대표

윌리엄 김 대표를 처음 만난 건 2010년대 초반입니다. 영국 버버리Burberry 본사에서 시니어 VPvice president로 일하다 한국 출장을 왔을 때였죠. 그때부터 좀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홍대 앞 스타벅스 창가에 몇 시간이고 앉아 밖을 내다 보더군요. 한국 젊은이들의 트렌드를 관찰하고 싶다고요. 

저는 윌리엄 김 대표를 논리적인 감각쟁이라고 불러요. 굉장히 분석적이면서 동시에 감성적입니다. 그의 배경을 보면 이런 특징이 이해됩니다. 

콜로라도대에서 회계를 전공하고, 회계 법인 쿠퍼스 앤 라이브랜드Coopers & Lybrand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어요. 구찌Gucci, 버버리의 고위 경영진을 지낸 뒤 올세인츠 CEO,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일했죠. 버버리에서는 디지털 전환으로 혁신을 이루고, 올세인츠에선 취임 1년 만에 회사를 흑자 전환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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