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프서울 : 미국 키친 브랜드 크로우캐년을 패션 아이템으로 만들다

2022.10.05

리빙 편집숍 스코프서울을 운영하는 스코프컴퍼니의 대표. 무인양품 의류 VMD, 코넥스 솔루션의 편집숍 '센트럴 포스트'의 MD를 거쳐 2014년 스코프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클래식 아메리칸 에나멜 웨어 '크로우캐년', 캐나다 리빙 브랜드 '제니아 테일러', 미국 캘리포니아 향 브랜드 'PF 캔들'을 국내에 소개했다.

운동과 캠핑을 좋아하고 '착한 소비'에 꽂혀있는 스타트업 콘텐츠 기획자. 더 나은 세상을 만들 기업과 사람을 알리는 것을 좋아하고, 스스로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 주말에 친구들과 플로깅을 하는 걸 즐긴다. 롱블랙 스터디 모임의 에너자이저.


롱블랙 프렌즈 K 

거리를 걷다 보면 감각적인 편집숍들이 눈에 띄어요. ‘나도 한번 차려볼까…’ 생각해 본 사람 있을 거예요. 롤모델로 삼을 만한 이를 소개할게요. 리빙 편집숍 스코프서울scopeseoul을 운영하는 설혜윤 스코프컴퍼니scopecompany 대표입니다. 

대표 상품은 미국 리빙 브랜드 ‘크로우캐년Crow Canyon.’ 물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마블 패턴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최근 여의도 현대백화점에서 팝업을 열었는데, 오픈과 동시에 동이 날 정도였다고요.

설 대표라면 비결을 알려줄 것 같았어요. 크로우캐년 망원동 쇼룸을 찾아 직접 물었습니다.



설혜윤 스코프컴퍼니 대표

스코프컴퍼니는 2014년 출발했습니다. 망원동에 크로우캐년 쇼룸, 압구정에 스코프서울 쇼룸을 운영하고 있죠. 

협업도 활발합니다. 크로우캐년은 뉴발란스와 슬리퍼를, 투썸플레이스와 머그컵·텀블러를 내놓았어요. 제니아테일러Xenia Taler는 파리바게뜨와 협업해 플레이트 세트를 판매했고요. 

눈에 띄는 건 설 대표가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는 겁니다. 해외 편집 매장에서 크로우캐년을 발견하고, 본사에 메일을 보내 유통 계약을 맺었어요. 매출은 작년 기준 55억원, 올해는 100억원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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