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덕 : 방시혁·RM의 멘탈 코치가 말하는, 심리학을 알아야 하는 이유


롱블랙 프렌즈 B 

“지금처럼 살면 성공하겠지만, 삶을 지속하기는 어렵다.” 

2010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은 한 심리상담가로부터 충고를 듣습니다. 방 의장은 당시 히트곡을 연이어 발표한 최정상의 음악 PD였죠.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작곡한 직후였습니다.

그런 방 의장에게 변화를 권고한 이는 주현덕 멘탈케어 대표입니다. 날카롭고 예민했던 방 의장에게 사용하는 언어부터 바꾸라고 했다는 겁니다. 방 의장은 한 프로그램에서  “그때 내 인생은 180도 변했다”고 말했죠.

주현덕 대표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유명한 멘탈 코치예요. 2008년 JYP의 멘탈 자문mental adviser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어요. JYP와 하이브, 쏘스뮤직 등에서 연습생을 상대로 1000회 넘게 심리 상담을 했습니다. BTS RM도 그를 ‘선생님’으로 부르며 따르죠.

주 대표는 “위로뿐 아니라 생각의 틀을 개선해 주는 것이 내 멘탈 코치의 비결”이라고 말해요. 연습생뿐 아니라 마음에 문제가 있는 모두에게 해당되는 방법론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