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연 : 이야기란 꿈을 먹고 인생이란 논픽션은 자란다

2024.07.25


롱블랙 프렌즈 C 

“손톱을 물어뜯게 하는 이야기다A genuine nail-biter.”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이 책 한 권을 극찬했어요. 뉴욕타임스는 ‘2023년 최고의 책 10권’ 중 하나로 꼽았죠. 도서·언론계 ‘최고의 명예’로 꼽히는 퓰리처상은, 2024년 전기Biography 부문 상을 건넸습니다.

제목은 『주인 노예 남편 아내Master Slave Husband Wife』. 흑인 노예 부부가 죽음을 무릅쓰고 농장에서 탈출한 이야기입니다. 1848년 미국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하죠.


우일연 작가

책을 쓴 사람, 놀랍게도 한국계 미국인이에요. 우일연Ilyon Woo. 10년 넘게 ‘노예 부부의 발자취’를 쫓아 기록했죠. 매사추세츠에서 조지아까지, 무려 1600km를 오가면서요.

우 작가가 이야기에 긴 세월을 바친 이유. “이야기를 통해 삶의 한계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해요. 다른 시간과 공간에서 상상하고, 웃고, 슬퍼하고, 위로받았다면서요. 

“이야기는 결국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고, 더 나은 일을 하고 싶게 만든다”고 얘기하는 그. <사유로, 떠나다> 네 번째 주인공으로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Chapter 1.
이야기의 세계엔 국경이 없다

우일연 작가는 미국 보스턴Boston 근처 동네에서 나고 자랐어요. 어릴 땐 한국어만 썼지만, 학교에 들어간 후엔 영어가 더 익숙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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