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틀 서점 : 200살 중고 서점이 ‘아마존’ 시대를 통과하는 법

2026.02.13

성장하고 싶은 직장인을 위한 지식 구독 서비스. 감각의 시대, 가장 앞선 감각적 비즈니스 케이스를 전달하는 것이 미션이다. 하루 한번의 노트를 발행하고, 24시간 동안만 공개함으로써 지식 소비의 습관을 형성하고자 한다. 묵직한 인사이트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 노력한다.

일상에서 발견한 감각적 사례를 콘텐츠로 전파하고 싶은 시니어 에디터. 감성을 자극하는 공간과 음식, 대화를 좋아한다. 말수는 적지만 롱블랙 스터디 모임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가장 많이 공유하는 멤버.


롱블랙 프렌즈 B 

얼마 전 인스타그램을 돌아다니다 ‘이상한 책장 풍경’에 눈길이 갔습니다. 빨간 벽돌 건물 사이 공터에 책이 빽빽하게 꽂힌 카트가 놓인 모습이었어요. 벽에는 눈이 잔뜩 쌓여 있었습니다. 게시된 지 2주 만에 5400개 넘는 ‘좋아요’를 받은 사진이었어요.

이 장면을 만든 곳은 보스턴에 자리한 ‘브래틀 서점Brattle Book Shop’.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중고 서점이에요. 1825년에 처음 문을 연 이곳, 지난해 설립 200주년을 맞이했죠.*
*1825년 번햄스Burnham's라는 이름으로 설립돼 124년간 운영되다가 1949년 글로스 가문이 인수했다.

궁금함에 서점을 더 들여다보니, 흥미로운 점이 보였습니다. 바로 미국의 대학생과 3040세대가 이곳의 주요 고객이라는 것. 이들은 서점에서 발견한 150년 된 낡은 교과서를 ‘힙한 보물’이라며 사 갑니다. SNS에는 끊임없이 인증샷이 올라오죠.

서점의 운영자는 켄 글로스Ken Gloss. 올해로 일흔다섯 살인 그는 도서 감정사로도 일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골동품 감정 프로그램 「앤티크 로드쇼Antique Roadshow」 에 25년째 출연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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